대동맥류 자가진단
대동맥류는 파열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심각한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대동맥류의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건강 관리와 자가진단이 중요합니다.
최근 미국 예일 대학병원의 대동맥류 연구소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엄지손가락을 굽혔을 때 손바닥으로 엄지손가락이 넘어간다면 대동맥류가 숨어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학 저널의 최신호에 발표되었습니다.
우선 위의 동영상을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전달해 드릴 핵심내용을 담고 있는 동영상입니다.
위 그림과 같이 1번의 손바닥을 평상시와 같은 상태로 놓고 2번과 같이 엄지손가락을 최대한 손바닥을 가로질러 갈 수 있는 데 까지 뻗쳐봅니다. 만약 3번과 같이 엄지손가락이 손바닥을 넘어 굽혀진다면 자신의 몸 어딘가에 대동맥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 자가진단 방법으로 엄지손가락이 유달리 멀리까지 뻗어진다는 것은 장골인 손허리뼈가 길고 관절이 느슨해졌다는 징후로 대동맥을 포함한 결합조직 등에 질환이 생겼을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 수 있다고 연구팀에서 설명했습니다.
가족 중에 복부 대동맥류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확률이 조금 높을 수 있으나, 위 3번 그림과 같이 손바닥을 넘어 엄지손가락이 굽혀진다고 해서 모두 대동맥류를 앓는 것은 아니라고 연구팀은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이 방법은 임시적인 자가진단 방법으로 손에 기타 다른 질환 등으로도 유사한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에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자가진단은 의료 전문가의 평가와 검사를 대체할 수는 없으며 참고용으로만 활용해야 합니다.
대동맥류는 파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파열 전에는 자각할 수 있는 증상으로 배꼽 주변에 덩어리가 느껴질 수 있고, 흉통, 복통,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크기가 커져도 무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동맥류의 크기가 지름 5cm 미만인 경우 파열 가능성이 낮을 수 있지만, 지름이 5cm 이상 커지면 파열 가능성이 높아지며, 시간이 지날수록 대동맥류가 더 커집니다. 일반적으로 1년에 약 3.2mm씩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동맥류 지름이 7cm에 이르면 5년 이내 파열 위험이 75%로 증가합니다.
대동맥류 파열이 발생하면 배가 불러오면서 복통이 생기고, 대동맥류의 위치에 따라 등이나 허리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쇼크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약 절반 정도의 환자들이 살아서 병원에 도착할 수 있지만, 파열 후에도 수술을 받더라도 사망 위험이 높아져 전체적인 사망률이 9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들을 알아두시면 대동맥류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갖고 필요시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는 의료 전문가의 평가와 조사를 대체할 수 없으므로, 증상이나 우려사항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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