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솜 버리기 안내해 드립니다.

오늘은 베개솜 버리기 정보입니다. 오래 사용한 침구 정리를 하다보니 누런 때가 가득한 베개가 눈에 들어왔어요. 아이들과 함께 쓰는 베개라서 땀과 침 등 각종 얼룩에 더욱 쉽게 노출된 것 같은데요.

어떤 이유에서인지 커버를 사용하고 있지 않아 베개솜이 오염된 모습이 겉으로 드러나 있었네요.

커버를 사용하면 세탁 주기를 늘릴 수 있지만, 수면 중 알게 모르게 흘리는 침과 땀이 솜 내부로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베개솜 세탁 또한 주기적으로 해주어야 하고 청결을 위해 2~3년마다 교체하기를 권장해요.

오늘은 누런 베개솜 세탁하는 방법과 올바른 베개솜 버리기 방법을 알아볼게요.

베개솜 세탁 방법

베개솜 버리기 안내해 드립니다.
베개솜 버리기 안내해 드립니다.

 

사용한지 오래되어 솜이 군데군데 뭉쳐있고 누런 자국이 전체적으로 분포해있어요. 상태가 심각한 것들을 모두 모아 날 잡고 베개솜 세탁을 해봅니다.

1. 준비물

솜이 뭉치지 않고, 누런 자국들 없이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은 과탄산소다와 노끈입니다.

2. 베개 묶기

세탁기 내부에서 베개가 도는 동안 한쪽으로 솜이 쏠릴 수 있기 때문에 끈을 이용해 1~2 군데를 묶어 뭉침을 방지해요. 신발끈, 고무줄 등 어느 것을 이용해도 무방합니다. 가로 방향을 3등분한 지점마다 끈을 이용하여 묶어주면 됩니다.

3. 과탄산소다 준비

과탄산소다 가루는 미온수 이상의 따뜻한 물에 녹기 때문에 세탁기에 넣기 전 미리 소량의 물에 가루를 녹여 준비합니다.

4. 세탁

세탁조에 베개를 넣을 때, 무게중심을 맞추기 위해 2개 혹은 4개 짝수로 맞추면 좋습니다. 미리 만들어두었던 과탄산소다물을 세탁조에 함께 넣고 적당량의 중성세제를 넣어주세요. 세탁 코스는 탈수 강도가 약한 울/섬세 코스를 선택하고, 물 온도는 30~40도로 설정합니다.

5. 건조

세탁이 끝난 베개솜은 고정 끈을 빼고 확인한 후, 해가 잘 드는 곳에 뉘여 자연건조하면 됩니다. 시간이 없다면 건조기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단, 일반 코스는 피하고, 찬바람으로 짧게 돌아가는 송풍모드 혹은 패딩리프레쉬 모드를 사용하며 중간중간 상태를 확인해주세요. 여러 번 돌려야 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충전재의 종류에 따라 세탁이 불가능한 제품도 있습니다. 가장 정확한 세탁 여부 확인 방법은 세탁라벨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고무로 만들어진 라텍스 베개는 물세탁을 자주 하면 수명이 줄어들기 때문에 물 묻힌 수건으로 부분 오염을 관리하고 통풍으로 냄새를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메모리폼 베개는 세탁이 어려운 소재라 일반적으로 세탁을 권장하지 않으며, 불가피한 경우 중성세제를 이용해 손세탁해야 합니다.

베개솜 버리기

사용한 지 오래되었거나 빠지지 않는 오염이 많으면 불가피하게 베개솜을 버려야 합니다. 헌옷수거함이나 재활용으로는 버릴 수 없으며, 대형폐기물 신고 후 배출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넣어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지역마다 베개솜 버리기에 대한 정확한 규정이 다르므로, 거주 지역구 홈페이지에서 대형폐기물 품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잘못 폐기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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