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가입 시 절대 필요 없는 특약 5가지

우리나라에는 34개의 보험 회사와 1500개가 넘는 보험 상품이 있습니다. 다양한 상품 중 어떤 보험을 선택하고, 어떤 특약을 추가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오늘은 보험 가입 시 피해야 할 불필요한 특약 다섯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입하지 않아도 되는 특약사항

보험 가입 시 절대 필요 없는 특약 5가지
보험 가입 시 절대 필요 없는 특약 5가지

1. 질병 입원 일당

옛날에는 암 치료를 위해 입원이 일반적이었지만, 요즘은 대부분의 암 치료가 통원으로 이루어집니다. 실제로 중증질환의 경우에도 입원 기간이 매우 짧습니다. 질병 입원 일당 특약은 실비보험에서 이미 보장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비용을 낭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40세 남성 기준으로 질병 입원 일당을 하루 4만 원으로 설정할 경우 월 보험료가 18,000원이나 됩니다. 병원에서도 입원을 길게 시켜주지 않는데, 굳이 이런 특약에 가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2. 암 수술비

암에 걸린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은 약물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암을 치료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 수술비 특약은 반복 지급이 되는 것이 장점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암 수술은 한 번만 이루어지고, 이후 항암 치료가 주를 이룹니다. 또한, 암 수술비는 실비보험과 종수술비에서 이미 보장되기 때문에 별도로 특약을 추가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암 수술비 특약은 보통 500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설정할 수 있지만, 보험료는 비슷한 수준이므로 차라리 일반 암 진단금을 최대로 설정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3. 질병 사망

사망 보험금은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들에게는 필수적이지만, 질병 사망 특약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질병 사망 특약은 손해보험에서 제공하는데, 질병으로 사망해야만 보상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최대 만기가 80세로 설정되어 있어, 80세 이후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보장이 되지 않습니다. 대신, 사망보험금을 준비하려면 생명보험사의 종신보험이나 전기보험을 고려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독립할 때까지 사망보험금을 준비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4. 질병 후유장애 80% 이상

질병 후유장애 80% 이상 특약은 후유증이 남아야만 보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보험금을 받기 매우 까다롭습니다. 예를 들어, 위암으로 위를 절제한 경우에도 장애율이 50%로 평가됩니다. 후유장애 80% 이상 특약은 무조건 80%를 넘어야만 보험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비추천합니다. 대신, 3% 이상만 돼도 지급이 되는 특약을 선택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5. 재진단암 진단비

재진단암 진단비는 암이 재발해야만 보상이 이루어집니다. 일반암 진단비와 비교할 때 보험금액이 낮고 비용도 비쌉니다. 암이 재발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차라리 일반암 진단비를 최대한 많이 설정하는 것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암 진단비는 진단만 받아도 바로 보장이 되므로 더 확실한 선택입니다.

이상으로 보험 가입 시 피해야 할 불필요한 특약 다섯 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도 더 유용한 보험 꿀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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