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라 근황
2023년 8월 15일에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이사벨라의 ‘도전 꿈의 무대’ 2연승 무대가 공개되었습니다.
이사벨라는 1985년 이은지라는 이름으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결혼 후 활동을 중단하고 가정에 충실히 살다가 10년 전, 남편의 파산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우울증에 걸려 술에 힘을 빼는 상황이었죠. 이사벨라는 생계를 위해 옷 장사를 시작하였지만, 남편이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린 것이 큰 어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게다가 암 의심도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사벨라의 더 큰 도전은 직장암 4기와 임파절 암이 전이된 판정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큰 수술을 받고, 항암 치료 12회와 방사선 30회를 포함한 치료를 혼자 견디고 있었습니다. 이사벨라는 심지어 10차 항암 치료를 받을 때에도 남편을 위해 병원에 돌봄을 맡기지 않았습니다.
암 투병 중에도 남편을 돌보며 힘들게 노력한 이사벨라는 이날 ‘애정의 조건’을 성공적으로 불렀습니다. 그녀는 “과분하게 2연승을 차지한 것 같아 기쁘다. 빨리 회복되어 노래를 더 많이 부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가수 ‘이사벨라’는 2023년 3월 4일 토요일 오후 2시에 효창동 백범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3 KㅡSTAR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에서 문화예술부문 라이브 가요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사벨라는 수상 소감으로 “최근 1년 동안 암 투병을 극복한 데에 큰 의미를 두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래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더 나아가겠습니다”라고 밝혔으며, 타이틀곡 ‘비행기’와 ‘시나브로사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음을 언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