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상담센터 1372
오늘부터 알리익스프레스는 이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정말 배짱 장사이고, 싸게 사는 것이 고마워하라 하는 뉘앙스에 이제 화가 납니다.
한국에서 이렇게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면서도 이에 대한 사후관리 및 지원은 그냥 배째라 식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 고객센터도 그냥 같은 말만 번복하는 앵무새이고…
고작 1-2만원 때문에 알리익스프레스를 선택한 나의 잘못
사고 싶은 휴대폰이 하나 있는데, 쿠팡 직구와 가격이 2만원 정도 차이가 나더군요. 배송기간도 5일 정도 차이가 나고 해서 알리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주문이 완료되고 다음 날 확인하니 배송일자가 5월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45일을 기다려야 하는 것 정말 너무 한것이지요.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할 때 금액만큼 중요한 것이 배송일자입니다. 뭐 대단한 휴대폰이라고 1달 반을 기다리나요?
고객센터는 사건의 문제를 모두다 인지하고, 충분히 화가 날 상황이지만, 해줄수 있는 것 없다고 합니다.
무슨 고객센터가 심리상담 센터도 아니고 공감이나 위로를 받을려고 한것도 아니고, 계속 안타깝다는 말만 주구 장창 하고 있습니다.
그러더니 상급자에게 보고 메일로 이후 상황에 대해서 안내를 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받은 메일….
환불 못해준다는 이야기를 장황하게 구구절절
분명 고객센터는 나와 판매자의 메세지 기록을 보면, 판매자가 부당하게 액션을 취했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묵묵부답입니다.
그러던중, 저와 같은 다수의 피해자가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카페에도 몇 분이 있더군요.
빠르게 보내준다고 하고, 이건 판매자가 배송비를 아끼기 위해 해상으로 물건을 보내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고객센터 아니 심리상담센터를 찾습니다.
카페에 있는 글을 캡쳐해서 보내줌, 한참을 듣더니, 다시 논의한 후에 다시 이메일로 결과를 보내준다고 합니다.
아, 몰라 분쟁을 신청해
이게 뭐냐하면, 판매자와 분쟁을 프로세스입니다. 저만을 위한 특별한 프로세스는 아니고요.
알리에서 제공하는 판매자 분쟁 시스템을 소개한것입니다.
읽어보면 일단 신청을 하면 환불되지 확실하지 모르고, 물건이 다시 판매자에게 반환되고 환불이 신청된다고 합니다. 이건 수취거부로 저에게 와서 가는 것은 아니지만
이거 이런 프로세스면 추석 전에는 환불을 받을 수 있을라나요?
일개 개인이 중국계 대기업에 무슨 힘이 있겠냐만은 그냥 소비자주권으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행동하기로 했습니다.
대한민국에 물건을 제대로 물건 팔기로 했으면서 이런 마인드면 안되지요. 우선은 1372 소비자 상담을 합니다. (이런 순서로 진행해야 합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중재가 되지 않으면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신청을 할 것이고, 공정위에 민원신고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공정위는 전자상거래 > 소비자의 권리등에 관한 문제로 민원을 제기로 할 예정입니다. 판매자의 위법(기만, 사기)로 인한 피해자 권리 구제로 민원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뭐, 민원도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또 다른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는 마음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 받았다면 적극적으로 움직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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