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그냥 넘어가기 쉬운 난청 증세

노인성 난청의 원인과 증상

난청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노인성 난청은 주로 감각 신경성 난청에 해당합니다. “유모 세포라는 달팽이관 안의 세포가 점점 기능을 잃고 퇴화하면서, 신경도 같이 퇴화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뇌로 들어가는 소리가 줄어들고, 소리의 전달 속도도 늦어지게 되어 난청이 발생합니다.”

특히, 여성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귀는 소리의 주파수를 감지해 듣는데, 나이가 들면서 고주파 소리를 듣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초기 난청이 있을 경우 고음부터 청력이 떨어지게 되며, 여성이나 아이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게 됩니다.”

난청 진단과 관리 방법

난청의 원인은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밖에서 들어오는 소리가 중이와 달팽이관을 통해 전달되는데 문제가 있는 것을 전음성 난청이라고 하고, 달팽이관이나 청각 신경, 또는 청각 뇌에서 문제가 있는 경우를 감각 신경성 난청이라고 합니다.”

난청이 의심된다면 다음과 같은 증상을 체크해보세요. “단어를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지면, 묻는 말을 자꾸 되묻는 일이 생기게 되고, TV 볼륨을 평소보다 높이게 됩니다. 이런 경우 난청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소음성 난청의 원인과 진단 기준

소음성 난청은 큰 소음에 장기간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청력 손실입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이 노는 클럽이나 이어폰을 오랜 시간 착용하는 경우가 주된 원인입니다. 소음성 난청은 주로 85데시벨 이상의 소음을 3년 이상 들었을 때 발생하며, 청력 검사에서 40데시벨 이상의 난청이 있을 때 진단됩니다. 특히 4000Hz와 같은 고음에서 청력 손실이 먼저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음성 난청 예방 방법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려면 큰 소음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100데시벨 이상의 소음은 한 시간 이상 노출되면 난청의 위험이 높아지며, 130데시벨 이상의 소음은 귀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김교수님은 큰 소리가 나는 작업장에서 보호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돌발성 난청: 응급 질환으로서의 중요성

돌발성 난청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청력 손실로, 스트레스나 바이러스 감염, 혈관 질환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발생 후 3일 이내에 30데시벨 이상의 난청이 연속된 세 개의 주파수에서 나타날 때 진단됩니다. 김교수님은 돌발성 난청이 발생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초기 대응이 중요하며, 치료가 지연되면 영구적인 청력 손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의 치료 방법

돌발성 난청의 치료는 바이러스 감염에 대응하는 항 바이러스 제재와 세포 파괴를 막아주는 스테로이드 제재를 복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경우에 따라 고막에 직접 스테로이드를 주입하는 방법이나 혈액 순환 개선제, 고압 산소요법 등을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청력 보호의 중요성

청력 보호는 일상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소음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 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항상 귀를 보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이어폰을 사용할 때는 적당한 볼륨으로 듣고, 큰 소음이 발생하는 장소에서는 보호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