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병원 건강검진 후기 (주차장 및 리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방문한 기쁨병원 건강검진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날이 추운 날, 남부터미널역에서 나와 5분도 채 안 되는 거리에 위치한 이 병원은 생각보다 가까워서 편안했습니다. 이제부터 기쁨병원의 검진 과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주차장은 보유하고 있으므로 편리하게 주차를 하시고 검진을 할 수 있습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4
전화번호 : 025701234
기쁨병원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4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대응을 위해 전담 클리닉을 마련하고, 오른쪽에 위치한 본관으로 들어가면 1층에서 대기표를 뽑고 검진 대기가 시작됩니다. 총 7층으로 구성된 이 병원은 시설이 깔끔하고 모든 과정을 2-3층 내에서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제가 선택한 항목은 기본 외 경추MRI와 CT, 유방암검사, 자궁암검진, 질초음파, 그리고 수면 상태에서 진행되는 위내시경이었습니다. 이 모든 항목을 하나의 병원에서 한꺼번에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검진을 시작하려면 2층으로 올라가서 옷을 갈아입으면 됩니다. 이 때의 분위기는 찜질방의 고급 버전 같아서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시설은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깔끔하며, 선생님들도 매우 친절하여 기분 좋게 검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거동 불편한 분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위내시경을 위해 바늘을 꽂고 기다리는 동안, 5초 안에 수면에 빠진다고 했는데, 그동안의 기억이 전혀 없을 정도로 편안한 경험이었습니다. 수면 상태에서 헛소리를 한다는데, 제가는 수면 중에 셀카를 찍어 폰에 저장했다는 사실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검사가 모두 끝난 후에는 결과가 1주일 뒤에 우편으로 도착했고, 다행히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 등이 정상이었습니다. 단지 경추에 약간의 디스크 팽윤증상이 있었지만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앞으로도 계속 건강을 챙겨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병원을 나왔습니다.
병원의 국가건강 검진 순서는 정해져 있어, 접수, 환복, 흉부 선검사, 채혈/채뇨, 치과, 신체계측, 결과안내, 환복, 접수 및 제출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검진 시간은 출근 전에도 가능하므로 출근 전에 검진하고 출근하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마지막으로, 검진 당시 4번출구가 공사 중이어서 남부터미널역 3번출구로 나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검진 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대락 일반검진 시간은 1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방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기쁨병원에서 맹장수술 한 후기도 있어 함께 남겨드립니다.
여름이 찾아와 체하는 불쌍한 일이 나를 강타했다. 처음에는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을 정도로 위가 괴로웠고, 병원에서 얻은 약조차도 토할 뿐이었습니다. 이틀간의 지옥 같은 고통 끝에, 삼일차에는 아픔이 장쪽으로 옮겨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1주일 동안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나니, 광명이 찾아왔습니다. 의외로 아무것도 먹지 않고 자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몇 주 뒤에는 다시 위의 불쾌함이 돌아왔고, 잠을 자면 증상이 호전되는 듯했습니다.
이제로부터 3주 전, 배가 고픈 상태에서 갑자기 배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장염인가 싶었지만, 열도 나고 설사도 없었기에 장염은 아닐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의심스러워 내과를 찾아갔고, 장염 초기 증상이라고 진단 받아 장염약을 처방받았습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도 개선되지 않아 다른 내과를 찾았고, 또 다시 장염약을 먹었습니다. 이후 좀 나아진 듯했지만, 다시 배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누적된 증상으로 의심스러워진 부분이 있어 내과에서 진찰받았고, 장염쪽이 아닌 맹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되었습니다. 초음파를 통해 확인해보니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었지만, 자세히 보이지 않아 CT 스캔이 필요했습니다.
CT 스캔을 위해 다양한 검사를 받아야 했고, 결국 맹장염이 100% 확인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아 큰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생소하고 무서운 상황에서 맹장염으로 인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검사, 수술 예약, 병가 신청 등에 앞서 많은 고통과 불안이 있었지만, 현실로 받아들이고 이겨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생존의 길에 나서기로 한 순간, 그 모든 것이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입원 기간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지만, 끝까지 강한 의지로 이 시련을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나만의 생존기를 기록하며, 이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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