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강남까지 철도 연결망 현실성 (장항선 SRT)

충남 서부권에서 서울이나 강남까지 한 번에 가는 철길이 뚫린다면 어떨까요? 이 꿈이 곧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개통을 앞둔 서해선 KTX가 경부고속철도와 연결되고, 장항선이 SRT 노선과 이어지면 가능해집니다.

먼저 서해선 KTX는 경기도 평택 청북과 서해선 화성향남을 경유하여 경부고속철도와 연결됩니다. 이 노선은 643억 원을 들여 7.35 km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직결 노선이 완성되면 서울역 또는 용산역에서 출발한 고속열차가 광명역을 지나 시흥시청역을 거쳐 홍성역까지 약 45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현재 이 구간에 대한 예타 조사가 진행 중이며, 충남과 경기 서부권 주민들은 KTX 교통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충남에서 강남까지 철도 연결망 현실성
충남에서 강남까지 철도 연결망 현실성

충남 서해안 지역의 고속철도 계획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서해선 남쪽으로는 장항선의 SRT 노선 연계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장항선 SRT 연계 노선은 아산시 탕정면 장항선과 아산시 배방읍 경부고속선을 6.9km로 잇는 사업으로, 추정 사업비는 7,258억 원입니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기존 노선을 따라 강남 중심권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서해선과 장항선이 기존 노선과 연결되면, 충남 서부 주민들은 환승 없이 KTX와 SRT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장항선은 모두 두 단계로 나뉘어 개통될 예정입니다. 1단계 구간은 신창에서 홍성까지로, 2024년 하반기에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2단계 구간은 홍성에서 익산까지 82km 노선으로, 신성에서 주포, 간치 등 구부러진 선로를 직선화하는 계량 사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체 구간 개통은 2026년 중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7년에 완료될 예정입니다.

서해선이 경부고속철도와 연결되고 장항선이 복선 전철화되어 경부고속철도와 SRT 노선과 연계되면, 충남 서해안 지역 주민들도 고속철도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해선과 장항선이 서부지역을 종단하는 거대한 철도 네트워크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처럼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충남 서부권의 철도 개발 소식, 앞으로의 진행 상황에 많은 기대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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